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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역사학자단체 "아베담화, 조선주권 침해사실 무시"

일본의 대표적인 역사학자 단체인 역사학연구회는 아베 신조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에 대해 "조선의 주권을 침해한 사실을 무시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역사학연구회는 오늘 연구회의 위원회 명의로 발표한 '전후 70년 총리 담화에 대한 성명'에서 "담화는 일본이 19세기 구미제국의 식민지가 되는데 대한 위기감 속에서 근대화를 이루고 독립을 지켰다고 하면서 조선의 주권을 침해하고 타이완을 식민지화한 사실을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연구회는 "식민지 지배의 책임은 원래 구미에 있다는 인상을 줘 일본 고유의 책임을 희석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위안부 문제애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피한 채 여성 일반의 전쟁피해 문제를 거론하는 것만으로 끝내고 있다"며 "이런 표현은 '위안부' 문제를 전쟁의 일반적인 문제로 취급해 일본 고유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자세나 다름없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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