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낮 오후 1시쯤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괴산호 차돌 바위 선착장으로 들어오던 3.95t짜리 유람선 내부에서 선실에 비치된 분말소화기 1대가 분사됐습니다.
괴산호를 운항하는 이 유람선에는 선장과 관광객 등 12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유람선 내부가 소화 분말로 가득 차면서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 승객 58살 박모 씨 등 5명이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소화기를 조사한 결과 안전핀이 빠져 있었지만 용기 자체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유람선 내부에서 누군가가 실수로 소화기를 잘못 건드려 분사됐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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