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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리 "IS, 화학무기 제조해 사용"

미국 관리 "IS, 화학무기 제조해 사용"
미국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화학 무기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미국 관리가 말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IS가 시리아와 이라크 국경지대에서 최소 4차례 겨자작용제(머스터드 에이전트)를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그는 IS가 가루 형태의 겨자작용제를 박격포탄에 채워 넣어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노출되면 피부에 커다란 물집이 생기며 눈과 호흡기, 내부 장기에도 심각한 손상을 일으킵니다.

이 관리에 따르면 IS가 겨자작용제를 직접 제조해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IS가 화학 무기를 개발하고 개량하는 연구 시설을 가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제조법은 간단하고 널리 알려졌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10여 년 동안 이라크에서 전쟁을 수행하면서 화학 무기 저장고는 발견되지 않았고, 시리아는 2013년 미국의 공습 당시 화학 무기를 양도했기 때문에 IS가 이라크나 시리아의 무기 저장고에서 그 화학 무기를 발견했을 가능성은 많지 않다고 그는 설명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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