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닭장에 갇혀 자란 암탉이 낳은 달걀 사용을 점차 줄여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맥도날드는 10년 안으로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1만 6천 개 매장에서는 닭장에서 키운 닭 대신 풀어서 키운 닭이 낳은 방사란만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맥도날드는 매년 미국의 달걀 생산량의 4% 이상에 해당하는 20억 개의 달걀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 가운데 방사란은 전체 사용량의 1%에도 못 미칩니다.
동물복지운동가들은 10여 년 전부터 암탉들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가두는 닭장을 퇴출해야 한다고 요구해 왔습니다.
스티브 이스터브룩 최고경영자는 지난 3월 취임 직후 항생제를 투약한 닭고기를 쓰지 않겠다고 했으며 4월에는 직영점 직원의 임금 인상을 발표하는 등 경영난 타개를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앞서 버거킹은 2017년까지 방사란만 사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서브웨이와 스타벅스 등도 방사란 사용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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