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커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이 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U 회원국이 난민 16만 명을 분산 수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융커 위원장은 유럽의회 국정연설에서 유럽은 2차 대전 이후 최악의 난민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다음 주에 열리는 EU 각료회의에서 난민 강제 할당에 동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독일이 3만 1천 명, 프랑스 2만 4천 명, 스페인이 1만 5천 명가량을 추가로 수용해야 합니다.
3개국이 12만 명 가운데 60%가량을 추가로 받는 겁니다.
난민 할당 계획은 오는 14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법무·내무장관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입니다.
EU 28개 회원국 가운데 EU와 난민 관련 면제 협약을 맺어 할당을 거부할 수 있는 영국과 덴마크를 제외한 26개국이 표결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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