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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블로그] 가방에서 주섬주섬…'대통령 마음은 금일봉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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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목함지뢰 도발 부상 장병의 '치료비 자비 부담' 뉴스 (▶ 기사 보러 가기)를 본 것일까요?

지난 6일, 박 대통령이 하재헌(21) 하사와 김정원(23) 하사를 위로하기 위해 치료 중인 국군수도병원과 분당 서울대병원을 찾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부상 장병들의 손을 잡고 위로와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치료비 자비 부담 논란에 대해선 "애국심으로 나라를 지키다 이렇게 다쳤는데 병원 진료비 이야기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가가 끝까지 책임을 져야 당연하고, 앞으로 군에 복귀해서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놓을 테니 치료에 전념하길 바란다"고 약속했습니다.

부상 장병과 대화를 나누던 박 대통령, 가방에서 청와대 봉황이 새겨진 봉투를 꺼내는 모습이 포착됩니다.


"마음이니까…"

박 대통령이 수줍게 꺼낸 '두둑한 봉투'의 정체는 바로 '금일봉'이었습니다.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박 대통령의 마음이 담긴 금일봉을 부상 장병들에게 전하자 병실 안의 분위기는 금세 훈훈해졌습니다.


지뢰 사고 후유증으로 평생 의족을 사용해야 하는 김 하사와 하 하사.

박 대통령은 한민구 국방장관에게 부상 장병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부상 장병의 보상, 치료 규정을 현실화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나라를 지키다 다친 군 장병에 대한 예우, 애국심의 출발일 것입니다. 

기획 : 김도균 / 구성 : 장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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