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 속리산 기슭서 '연리목' 소나무가 발견됐습니다.
9일 보은군에 따르면 속리산면 백현리 나광석(62)씨가 몸통이 한데 합쳐져 자라는 소나무를 발견했습니다.
나 씨는 "문중 소유 산에 오르다가 'X'형태로 자라면서 몸통이 붙은 소나무를 보고, 사진을 촬영해 면사무소에 알렸다"고 말했습니다.
수령 80년 안팎으로 추정되는 두 나무는 약 30㎝ 사이를 두고 떨어져 자라다가 지상 1m 부분서 한 몸이 됐습니다.
두 나무가 합쳐진 연리목은 통상 돈독한 우정이나 남녀 간의 사랑을 표현하는 데 비유됩니다.
보은군 관계자는 "흔치 않은 소나무 연리목이어서 보호수 지정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애틋한 사랑' 속리산서 연리지 소나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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