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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중국 증시 급등 영향 상승 마감

유럽 주요 증시는 8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증시의 급등과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예상보다 높은 2분기 경제성장률 발표에 힘입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18% 오른 6,146.10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07% 상승한 4,598.26을 기록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 역시 1.61% 오른 10,271.36에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1.12% 오른 3,233.84를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수출지표 개선의 영향으로 3%에 가까운 2.92% 상승하고, 선전 성분지수도 3.29% 오름에 따라 중국 증시에 대한 우려를 털고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는 양상을 보였다.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달 중국 수출액이 1조 2천억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줄어들었으나 전월보다 감소폭이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애초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것이다.

시장 관계자는 "시장이 중국의 지난달 수출지표 발표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임에 따라 다시 상승세를 타게 됐다"면서 "중국의 수출이 2개월 연속 약세를 보였지만 예상치보다 좋게 나타나면서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해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구나 유로존의 2분기 경제 성장률이 애초 예상했던 0.3%보다 높은 0.4%로 발표되면서 그리스 위기로 말미암은 유럽의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도 불식시켰다.

이처럼 중국 증시의 상승 마감에 이어 유로존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미약하지만 꾸준하게 성장세를 보였다는 발표가 더해지면서 시장에 큰 호재로 작용했다.

유럽 주요 증시의 금융주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영국 증시에서 HSBC와 로이드는 각각 2.06%, 0.28% 상승했다.

독일 증시의 도이치방크와 코메르츠방크도 각각 2.98%.

6.91% 올랐다.

프랑스 증시에서 소시에테 제너럴과 크레디 아그리콜 역시 각각 2.19%, 0.09% 상승했다.

영국 증시에서는 지난주 폭락했던 다국적 광산회사 글렌코어가 4.40% 올랐고, 독일증시에서는 농업용 화학제품 회사인 K&S가 8.84% 상승했다.

프랑스 증시에서도 자동차 부품회사인 발레오가 4.48%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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