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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 나흘째 실종자 발견 없어…기상 악화

수색 나흘째 실종자 발견 없어…기상 악화
낚시 어선 돌고래 호 전복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나흘째 이어졌지만 실종자를 추가로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제주 해양 경비 안전서는 해경 경비함정과 해군 함정 등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지만, 아직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일 낮 10번째 사망자가 발견된 뒤 만 이틀이 지났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오후 들어 바람이 강해지고 바다의 물결로 높아져 수색에 어려움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계속 수색 범위를 넓히고 있지만, 실종자가 해류에 밀려 더 멀리 떠내려갔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해경은 돌고래 호의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오늘 선체를 인양할 계획이었지만, 날씨가 좋지 않은데다 행정절차를 밟는데 시간이 걸려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선체 인양이 완료되면 돌고래 호의 전복 원인이 밧줄이나 그물 또는 높은 파도 때문인지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생존자 조사는 이들의 상태가 호전돼 일반병실로 옮겨진 뒤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해경은 이밖에 승선원 명단이 허술하게 작성된 경위와 사고 당일의 상황, 불법 개축 등 사고에 연관된 부분을 전방위적으로 수사할 방침입니다.

현재 돌고래 호 전복사고로 10명이 숨지고 3명이 구조됐으며, 잠정적으로 8명이 실종 상태인 것으로 해경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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