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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 도자기 체험 교실…아이들에게 인기

<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2일)은 경기도 광주의 도자기 체험교실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성남지국에서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네, 경기도 광주시가 도자기 체험교실을 시작했습니다.

물레를 돌리면서 손으로 직접 느끼는 도자기 체험교실인데, 아이들한테 인기가 좋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좋은 도자기를 잘 만들기 위해서는 백토 반죽을 물레에 잘 붙이는 게 중요합니다.

반죽이 자리를 잡으면 균형 잡기가 시작됩니다.

균형 잡기란 물레를 돌리며 어느 한쪽에 반죽이 쏠리지 않게 하면서 모양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엄지손가락을 이용해서 컵을 만들 수도 있고 꽃병을 제작할 수도 있습니다.

[박동기/도예가 : 왼손은 이렇게 놓고 오른손은 이쪽을 잡고 이렇게 쭉 (올라오세요.)]

도예선생님의 도움을 받아서 물레를 돌리며 손을 움직이다 보니 어느덧 꽃병이 모습을 갖춰갑니다.

이어 몇 군데 모양을 줬더니 근사한 도자기가 만들어졌습니다.

[박선준/하하 유치원 : 이거(물레)를 돌려서 이거(화병)를 만들어 주셨어요. 만들 때 (백토 반죽) 만지는 거가 좋았어요.]

도자기가 만들어지면 원하는 그림을 그려서 넣을 수도 있고 좋아하는 문구를 새길 수도 있습니다.

이어 일주일 정도 건조과정을 거쳐 유약을 발라 불에 구우면 근사한 조선백자가 만들어집니다.

[조억동/경기도 광주시장 : 학생들 남녀노소 막론하고 체험교실에 오셔서 즐거운 시간 함께 하시고 도자체험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도자체험교실은 평일에는 곤지암 도자체험공원에서, 주말에는 청석공원에서 열리며 오는 21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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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가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제된 남한산성의 행정구역을 기존의 중부면에서 남한산성면으로 바꾸기로 하고 준비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광주시가 중부면 전체 주민 1천300가구를 대상으로 명칭변경 찬반조사를 별인 결과 조사에 참여한 1천45가구 가운데 95%인 993가구가 명칭변경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시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경기도 보고 등의 절차를 거치면 빠르면 다음 달 중으로 기존의 중부면 대신 남한산성면을 공식 명칭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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