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 원대의 예물용 시계와 보석 대금을 받은 뒤 잠적했던 유명 예물업체 사장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예비부부들을 상대로 고가의 예물 시계 등을 저렴하게 구매해 주겠다고 속여 억대의 돈을 챙겨 달아난 혐의로 39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5월부터 1년여 동안 28살 김 모 씨 등 27명에게 예물 시계 등을 시중 가격보다 20% 싸게 구매하게 해 주겠다고 속여 4억여 원을 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경기 불황과 사업 부진으로 도매상에게 주지 못한 미수금을 갚으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김씨가 지난 7월, 자신의 범행이 언론에 보도되자 찜질방 등을 다니며 도피생활을 하다 지난달 14일 자수했습니다.
'대금받고 잠적' 예비부부 울린 예물업체 사장 쇠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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