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인근의 한 주유소에서 경찰관이 자신의 등 뒤에 있던 괴한으로부터 총격을 받고 현장에서 숨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 모습을 포착한 주유소 감시카메라 사진을 공개하고 수색을 벌인 끝에, 용의자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텍사스 주 해리스카운티 셰리프국의 부 보안관인 대런 고포스는 그제 저녁 8시 반쯤 휴스턴 교외의 한 주유소에서 순찰차에 주유하다가 총격을 받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경찰 당국은 용의자가 고포스에게 여러 발의 총격을 가했으며, 고포스가 쓰러진 후에도 총격은 계속됐다고 밝혔습니다.
셰리프국 론 히크맨 국장은 "경찰관에 대한 정당한 이유 없는, 처형 방식의 살해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총격 후 아무런 말 없이 자신의 트럭을 몰고 현장을 떠났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사건 발생 20여 시간 만인 어제(29일) 오후 용의자를 붙잡았습니다.
히크맨 국장은 그를 경찰관 살해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면서, 수거된 총기가 범행에 사용된 총기와 일치했다고 말했습니다.
용의자의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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