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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궈홍 "남북, 대화로 풀어야" 발언에 '비판론' 대두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가 21일 최근 북한군의 목함지뢰 도발과 포격 도발 등에 따른 불안정한 한반도 정세에 대해 "남북이 다 자제하고, 대화로 풀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에서는 추 대사 발언의 발언의 부적절성을 비판하는 반응이 나왔다.

네이버 아이디 'muns****'는 "뭘 자제하라는 거지? 북한이 지뢰 도발해서 대북방송으로 대응했고, 포를 쏘기에 대응사격 했는데 뭘 더 자제하라는 것임. 잘못한 게 없는데. 두 팔 벌려 날아오는 미사일 환영하란 소린가"라고 비판했다.

같은 포털 누리꾼 'pcyo****'는 "매번 하는 말이지 않습니까. 대화의 길을 항상 열어놓고 있습니다. 그건 북에다 선전해야 될 말인데"라고 지적했다.

누리꾼 'gkdl****'는 "북한이 먼저 지뢰로 우리 하사 발을 못 쓰게 만들었는데 대화하라고? 북한은 정전협정 위반했다.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추 대사의 발언을 반박했다.

누리꾼 'skit****'는 "아무리 중국과의 관계가 과거보다 나아지긴 했어도 (중국이) 여전히 북한 편인 건가? 정말로 중국의 입장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극명한 사례인 것 같다"고 비판했다.

아이디 'shan****'는 "무조건 기계적인 남북 양비론. 양쪽 다 자제하래. 천안함 때도, 심지어 연평도 포격 때도 양쪽이 자제. 중국은 한반도 분단이 지금처럼 고착화 되기를 다른 어느 국가보다 원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추 대사는 이날 성남상공회의소 강당에서 열린 '한중 경제협력 강화 및 양국관계 발전전략'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한 참석자가 최근 북한군의 지뢰·포격 도발과 한반도 통일에 관한 중국정부의 견해를 묻자 "남북 다 자제하길 바란다. 대립하지 말고 대화를 통해 분쟁을 풀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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