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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교부 "남북 상황악화 행동 최대한 자제해야"

러시아가 20일(현지시간) 서부전선 북한군 포격도발과 관련해 남북 모두의 자제를 촉구했다고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다.

러시아 외교부는 이날 성명에서 "군사분계선에서 남한과 북한 사이에 포격전이 벌어진 것에 대해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상황에서는 모든 당사자가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는 행동은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며 "특히 무력충돌만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군사·정치적 긴장완화를 통해서만 한반도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며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당부했다.

앞서 이날 서부전선인 경기도 연천 지역에서 북한군이 대북 심리전용 확성기 방송 중단을 요구하며 76.2㎜ 직사 화기와 14.5㎜ 고사포로 추정되는 화기로 군사분계선(MDL) 남쪽으로 포격을 가했다.

이에 우리 군은 155㎜ 자주포로 군사분계선 북쪽으로 대응사격 했다.

양측의 포격에 따른 인명 및 시설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전방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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