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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능 국·영·수 상위 10개교에 일반고는 1곳뿐

작년 수능 국·영·수 상위 10개교에 일반고는 1곳뿐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영어·수학 상위권을 특목고와 자율형사립고가 싹쓸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들에게 제출한 '2015학년도 수능 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어·영어·수학에서 1∼2등급 비율이 높은 상위 10개 고등학교에 일반고는 한곳에 불과했습니다.

충남 공주시에 있는 한일고만 4위에 이름을 올렸고 나머지 9개교는 자사고, 외국어고, 국제고로 채워졌습니다.

전국적으로 1∼2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강원도 횡성에 있는 자사고인 민족사관고로 80.1%였습니다.

경기도 용인시의 자사고인 용인한국외국어대부설고는 76.1%로 두 번째로 높았고 대원외고는 75.1%로 뒤를 이었습니다.

1∼2등급 비율이 높은 상위 50개 학교를 기준으로는 외국어고가 21곳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다음으로 자율형사립고 9곳, 일반고 8곳, 국제고 6곳, 과학고 4곳, 자율형공립고 2곳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반고는 16%에 불과했습니다.

나머지 84%는 특수목적고와 국제고, 자율형사립고, 자율형공립고 등이 차지한 셈입니다.

이런 결과는 특수목적고, 국제고, 자사고에 그만큼 우수한 학생이 몰리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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