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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경찰 "방콕도심테러, 위구르족 보복 가능성 조사"

태국 경찰 "방콕도심테러, 위구르족 보복 가능성 조사"
방콕 도심 폭탄 테러 용의자를 추적 중인 태국 경찰이 위구르족의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국이 지난달 위구르인들 100여 명을 중국으로 강제 송환한 데 대한 보복 차원에서 자행됐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방콕 폭탄 테러 현장인 에라완 사원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한 결과 중동 출신으로 보이는 용의자 1명이 폭발 시간 직전에 폭탄이 든 것으로 보이는 배낭을 사원 벤치 아래에 두고 나가는 것이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폭발물 잔해를 수거해 조사한 결과 해외에서 만든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특징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태국은 제 3국으로 가기 위해 자국에 불법 입국한 위구르족 109명을 지난달 중국으로 강제 송환했습니다.

위구르족 강제 송환에 반대하는 항의 시위도 벌어졌습니다.

위구르인들은 언어, 종교적으로 가까운 터키를 정치적 망명지로 선호하고 있으며, 터키에는 약 3만 명의 망명 위구르족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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