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수진/사회자:
최근 들어 중고 자동차 매매 사기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인터넷에 허위 매물을 올려놓고 찾아온 고객이 중고차를 사지 않겠다고 하면 폭행에 협박 심지어 감금까지 하는 등 중고차 판매상들의 도를 넘는 횡포가 기승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피해자 한 분 연결해서 직접 말씀 들어보고요. 계속해서 전문가에게 이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중고차 매매 사기를 당한 피해자분이십니다. 오늘은 익명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겠습니다. 선생님 나와 계시지요?
▶ 중고차 매매 피해자:
네
▷ 한수진/사회자:
어떻게 사기를 당하신 건지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어디에서 매물 정보를 보고 또 어떻게 연락하신 건가요?
▶ 중고차 매매 피해자:
중고나라라는 앱을 통해서 제가 보고 문의하게 됐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중고 매매 사이트에서?
▶ 중고차 매매 피해자:
네.
▷ 한수진/사회자:
그랬더니 어디로 와라?
▶ 중고차 매매 피해자:
거기 갔더니 거기에서 2인 1조가 돼서 대기하고 있을 테니까 그 분들하고 만나서 현장에서
▷ 한수진/사회자:
그래서 안내원이 대기를 하고 있었군요?
▶ 중고차 매매 피해자:
네. 현장으로 가기 전에 핸드폰 필요하니까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줬는데 그게 빼앗기는 거라는 걸 뒤늦게 알게 됐죠.
▷ 한수진/사회자:
핸드폰을 빌려달라?
▶ 중고차 매매 피해자:
네. 그래서 건네줬더니 그 시간 이후로 그들의 손에서 차를 강제 매매하는 과정까지 계속 가지고 있어서
▷ 한수진/사회자:
그래서 중고차를 보신 거예요?
▶ 중고차 매매 피해자:
보고 제가 봤던 것하고 차가 다르기 때문에 제가 자동으로 봤는데 수동이기 때문에 이 차가 아니네, 하니까 그 사람들이 제가 안 살 걸 캐치하고 내 핸드폰을 가지고 있던 걸 잠적해버리고 한 사람이 저를 계속 강요를 하는 거죠. 차를 사러 왔으니까 꼭 그 차만 필요하냐. 원하는 차가 우리는 얼마든지 있으니까 차를 권유를 하게 되죠.
▷ 한수진/사회자:
그런데 광고에 차가 아니고 다른 차가 항의를 했더니 뭐라고 얘기하던가요?
▶ 중고차 매매 피해자:
차는 얼마든지 있으니까 그러면서 설득을 하는 거죠. 설득이 강제적으로 분위기가 바뀌어 가는 거죠
▷ 한수진/사회자:
딴전만 피우고 설득만 하더라. 다른 차를 사라고
▶ 중고차 매매 피해자:
네. 그래서 나는 가야 하는데 핸드폰을 가지고 간 사람이 안 나타나냐, 지금 두 시간이 넘도록 내 핸드폰을 안 가지고 오냐.
▷ 한수진/사회자:
휴대폰을 돌려주지 않으니까 갈 수도 없고 말이죠.
▶ 중고차 매매 피해자:
두 시간 전에는 강제적으로 저를... 내가 가려고 해도 가로막고
▷ 한수진/사회자:
나가려고 하니까 가로 막고요?
▶ 중고차 매매 피해자:
네.
▷ 한수진/사회자:
분위기가 이상해졌군요?
▶ 중고차 매매 피해자:
네. 이 분위기가 아니다 라는 걸 제가 파악을 했어요. 빨리 여기를 빠져 나가야겠다는 심리적 압박을 받게 됐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위협하는 분위기가 느껴지셨어요?
▶ 중고차 매매 피해자:
네. 말투 억양도 바뀌고 이 새끼, 저 새끼 해가면서
▷ 한수진/사회자:
욕설까지 쓰고요?
▶ 중고차 매매 피해자:
네. 핸드폰을 일단 찾아야 하니까 핸드폰을 찾고는 서류에 쓴 걸 찢어버리죠.
▷ 한수진/사회자:
서류라는 걸 계약서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 중고차 매매 피해자:
네
▷ 한수진/사회자:
그렇게 찢고 도망치다시피 나왔다는 말씀이시네요?
▶ 중고차 매매 피해자:
네. 나왔는데 도로변에서 그들이 보내주지 않고 서류를 찢었다는 이유만으로 저를 택시를 못 타게 하죠. 그게 한 시간 동안 도로변에서 실랑이를 해요 그 분들하고. 그래서 119 구조 요청을 하게 되죠.
▷ 한수진/사회자:
구조 요청을 하는데 가만히 있던가요?
▶ 중고차 매매 피해자:
그때 또 핸드폰을 뺐기죠.
▷ 한수진/사회자:
다시 핸드폰을 뺏기셨어요?
▶ 중고차 매매 피해자:
네. 사무실에 가서 또 작성을 하게 되죠.
▷ 한수진/사회자:
또 계약서를 썼다는 말씀이시죠? 계약서를 안 쓰면 안 보내줄 것 같으니까.
▶ 중고차 매매 피해자:
네. 그리고 내가 계약서는 써주긴 하지만 내가 경찰이나 신고해서 하겠다고 하니까 신고하겠다는 얘기는 했죠.
▷ 한수진/사회자:
얼마나 걸리셨어요?
▶ 중고차 매매 피해자:
1시 30분쯤에 제가 거기 현장에 가서
▷ 한수진/사회자:
5시간 만에 그렇게. 거의 협박 받고 강압에 못 이겨서 계약서를 쓰셨단 말씀이시죠?
▶ 중고차 매매 피해자:
네.
▷ 한수진/사회자:
그래서 자동차는 어떻게 되신 거예요?
▶ 중고차 매매 피해자:
신고를 했죠. 경찰서에 신고했는데 같이 신고하게 되면 무고죄로 집어넣겠다고 하더라고요. 서류상으로 작성을 해놓은 게 있기 때문에 협박을 하더라고요.
▷ 한수진/사회자:
그래서 어떻게 하셨어요?
▶ 중고차 매매 피해자:
그 다음 날 제가 경찰서에 신고하고
▷ 한수진/사회자:
금전적인 피해도 보게 되신 거고요?
▶ 중고차 매매 피해자:
정신적인 물질적인 피해도 봤지만 정신적인 피해가 더 컸죠.
▷ 한수진/사회자:
정말 기가 막히셨겠어요. 얼마나 또 놀라셨겠어요.
▶ 중고차 매매 피해자:
이렇게 피해를 본 사람들이 과반수라는 것을 느꼈죠.
▷ 한수진/사회자:
그 인터넷 사이트는 그런 중고차들이 광고들이 많이 올라오는 사이트인 거죠?
▶ 중고차 매매 피해자:
네. 허위 매물만 광고를 띄우는 뭐랄까. 호객 행위를 하는 광고들이에요.
▷ 한수진/사회자:
겉으로 봐서는 전혀 분간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고요.
▶ 중고차 매매 피해자:
네 그렇죠
▷ 한수진/사회자:
이게 허위 매물인지 아닌지. 겉으로 봐서는 정식 사업체 같이 멀쩡한 곳 같았는데 가보니까 이렇더라.
▶ 중고차 매매 피해자:
다른 차로해서
▷ 한수진/사회자: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중고차 매매 피해자:
네
▷ 한수진/사회자:
자동차 중고차 매매 사기 피해를 입은 분과 얘기를 나눠봤고요. 계속해서 자동차 시민연대 임기상 대표와 함께 주의 사항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임 대표님 나와 계시지요?
▶ 임기상 자동차 시민연대 대표:
안녕하세요.
▷ 한수진/사회자:
무서운데요. 중고차 사다가 큰일 나겠어요.
▶ 임기상 자동차 시민연대 대표:
네
▷ 한수진/사회자:
이런 일들이 종종 있으신가 봐요?
▶ 임기상 자동차 시민연대 대표:
우리나라는 한해에 신차가 180만대 정도가 팔리고요. 중고차가 300만대가 팔리다 보니까 이러한 일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고, 특히 중고차 거래는 아는 지인과 사고파는 당사자 거래와 매매상 종사자와 사고파는 이런 매매 행위가 있습니다. 이런 매매 행위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는데 이런 것이 5년 전에는 없었죠.
▷ 한수진/사회자:
5년 전에요?
▶ 임기상 자동차 시민연대 대표:
5년 전 10년 전에는 없었는데 왜 급작스럽게 이러한 특별한 경우 소비자가 일방적으로 피해를 보는 경우가 발생하느냐. 이게 인터넷이에요.
▷ 한수진/사회자:
인터넷이 생겨서
▶ 임기상 자동차 시민연대 대표:
온라인 매물 때문에 발생이 되는 것이고 그것은 뭐냐 하면 제가 한 예를 들어본다면요. 인터넷 홈페이지를 보고 전화를 해요. 온라인이 좋던데요? 아주 좋습니다. 1천만 원입니다. 1천만 원이요. 오시면 잘 해드릴게요. 소비자가 온다는 건 돈을 갖고 사러 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호주머니에 돈이 있을 때 그 물건을 어떻게든 팔아야 하는 것이 매매 업자들의 종사자들의 생각 아니겠어요? 그렇다 보니까 이게 전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세분화가 되는 거예요. 유인하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이런 허위 매물을 올리는 사람이 따로 있고요. 소비자가 오면 가서 모셔오는 사람이 따로 있고요. 매매가 되지 않을 때 강도 높은 강권을 하는 종사자가 파트별로 따로 있는 거예요.
▷ 한수진/사회자:
그래요?
▶ 임기상 자동차 시민연대 대표:
그러다 보니까 소비자는 벅찬 것이고 여기에 정말 그렇지 않은 일부겠습니다만 그러한 매매 종사자에게 진짜 걸려들면 안 사고는 못 배기는 거죠. 조심해야 돼요
▷ 한수진/사회자:
불법 매매업자들이 있다는 거군요?
▶ 임기상 자동차 시민연대 대표:
네. 올바른 종사자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종사자가 있다는 것은 분명한 것이고요. 그리고 소비자분들께 이렇게 요약을 하고 싶어요. 쇼핑을 한다. 쇼핑을 하는 거죠. 물건을 사는 거니까. 그러나 이 자동차는 가구, 냉장고 TV를 사듯이 샀다가 마음에 안 들면 소비자가 왕이니까 바꿔주겠지, 환불해주겠지, 라고 하는 생각은 착각입니다. 자동차는요 재산입니다. 재산. 집을 사듯이 사야 하는 거예요. 취·등록세를 냅니다.
▷ 한수진/사회자:
꼼꼼하게 잘 따져봐야 한다는 말씀이시군요.
▶ 임기상 자동차 시민연대 대표:
명의가 변경되는 이런 하나의 등기 절차를 갖기 때문에 쉽사리 사서는 환불이라든지 이런 것이 되지 않는 물건이다, 라는 것이죠. 그러기 위해서는 그렇게 권해요. 인터넷을 보고 집 사는 사람 있습니까. 집 가서 보고 역세권인지 교육 환경은 어떤지 얼마나 꼼꼼히 살펴요. 자동차도 마찬가지에요. 쇼핑을 하듯이 가벼운 마음으로 사면 가벼운 마음으로 사기 때문에 빈틈이 보이고 허점이 보이기 때문에 당하는 거예요.
▷ 한수진/사회자:
어쨌든 사러 가면 이 사람이 정식 매매업자인지 아닌지 부터 일단 그것부터 확인해야겠네요.
▶ 임기상 자동차 시민연대 대표:
일단 매매 종사자에 의해서 가게 되면 그 사람이 인도돼서 자동차를 보러 가지 말고 그 매매업소를 가세요. 그 사무실을 가야 돼요. 그리고 사무실에 가서 나는 오늘 사러 온 것이 아니라 자동차를 살피고 난 뒤에 내가 결정을 지러 온 거니까 오늘 사지 않는다, 라고 먼저 못 박으세요. 내가 오늘 돈 갖고 왔으니까 싸게 주면 살 것이다, 라고 하면 어떻게든 팔아야 합니다. 각별히 조심해야 하는 것이고 이 자동차는요 조명빨 화장빨 보고 샀다가 후회한다는 시장의 말이 있어요. 반드시 기계적인 메커니즘의 물건이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살피고, 또 살피고 법적 서류인 점검 내역서 같은 거 그리고 계약서 특이사항에 만약 계약 명시 사항과 상이할 경우에는 매매 환불하여 준다는 단서 조항도 반드시 달아야 하는 것이고요. 절대로 가구라든지 냉장고를 사듯이 중고차 사지 말고 집 사듯이 중고차를 산다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모든 인터넷 중고차 업체가 다 그렇다는 의미는 아니고요. 극히 일부의 사례이긴 하지만 요즘에 이런 피해 사례들이 급증하고 있어서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임기상 자동차 시민연대 대표:
감사합니다.
▷ 한수진/사회자:
자동차시민연합 임기상 대표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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