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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유로존 낮은 인플레이션 종료 시사

유럽중앙은행, ECB가 유로화 사용 19개국인 유로존의 낮은 인플레이션이 끝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ECB는 7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서 "인플레이션 전환점에 이르렀다는 징후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CB가 낮은 인플레이션이 끝날 것임을 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 피터 프렛은 낮은 인플레이션이 전환점을 맞을 수 있다는 징후로 투입 가격과 판매가격 예상치가 오르고 인플레이션 기대지수가 조금 상승한 점을 들었습니다.

다만, ECB는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에는 성급하다면서 "추가적인 관찰들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제 성장세가 약했던 지난해 유로존의 낮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유로존이 과거 일본처럼 디플레이션의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를 확산시켰습니다.

이에 ECB는 연초 1조1천억 유로 규모의 양적 완화를 결정하고 유로존 경기 끌어올리기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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