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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에 강풍·높은 파도…피서객 표류 잇따라

서해상에 강한 바람이 불어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피서객들이 잇따라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오늘(4일) 보령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 17분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24살 서 모씨가 안전 부표 밖으로 떠밀려 내려갔습니다.

순찰중이던 보령해경 소속 해상순찰팀이 서씨를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이어 오후 3시 30분쯤에는 같은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66살 정 모씨가 높은 파도에 떠밀려 허우적거리다가 해상순찰팀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습니다.

서씨와 정씨를 비롯해 이날 하루 총 8명이 대천·무창포 해수욕장에서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해 구조 작업을 했다고 해경은 설명했습니다.

안전 부표 안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이들이 높은 파도에 순식간에 떠밀려 내려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 보령 해상의 물결은 1∼2.5m로 일었고, 바람은 초속 7∼14m로 불었다고 해경은 전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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