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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홍수·산사태로 100여 사망…800만명 피해

인도에서 우기, 몬순으로 폭우와 산사태가 발생해 지난 주말 100명 이상이 숨지고 800만 명이 홍수 피해를 겪었습니다.

특히 웨스트벵골, 자르칸드, 오디샤 주 등 인도 동부 지역에는 지난달 31일 오후 사이클론 '코멘'이 덮치면서 이들 3개 주에서만 70여 명이 숨졌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피해가 가장 큰 웨스트벵골 주 정부는 1천500여 개 이재민 캠프를 설치하고 120여 척의 보트를 동원해 구호 활동을 하고 있지만 비가 계속 내려 구호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마타 바네르지 웨스트벵골 주 총리는 "상황이 통제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며 저지대 주민들은 모두 대피소로 이동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또, 미얀마와 국경지대인 마니푸르 주 찬델 지역에서는 그제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 20명이 숨졌으며, 인도 서부 지역에서도 폭우와 홍수로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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