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올 1월부터 7월까지 212일 동안 210건의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고 미국의 웹사이트 '총기난사 추적자'가 밝혔습니다.
이는 하루 0.99건으로 평균적으로 매일 한 건씩 총기난사가 벌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가 이 사이트 통계를 날짜별로 분석한 결과 올 들어 매주 한 건 이상의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장 오랫동안 총기난사가 발생하지 않았던 기간도 지난 4월8일부터 4월15일까지로 8일 연속에 불과합니다.
하루 한 건 이상 총기난사가 벌어진 날은 48일에 이르렀고, 심지어 하루에 5건이 발생한 날도 사흘이나 됐습니다.
이 같은 통계는 총기난사를 '총격으로 3명 이상이 살해된 사건'으로 정의한 미 연방정부의 기준보다 '총격으로 4명 이상이 다친 사건'이라는 이 사이트의 기준이 더 낮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범위를 좁혀봐도 미국의 총기범죄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됩니다.
워싱턴포스트가 미 연방수사국 FBI의 2000∼2013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0∼2006년 사이 연평균 6.4건이었던 '적극적 총격' 사건은 이후 7년간 16.4건으로 한해 평균 10건이나 급증했습니다.
적극적 총격은 사람이 많은 좁은 곳에서 한 개인이 총격을 가해 다수를 살해하려는 시도를 뜻하는 범죄 수사 용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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