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전 세계 경기 불황으로 수익 악화에 빠진 가운데 주요국에서 과징금 폭탄까지 맞고 있습니다.
스페인 경쟁 당국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20여 개 글로벌 완성차업체와 판매업체에 담합 혐의로 최근 총 1억 7천100만 유로, 우리 돈 2천19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이번 과징금 대상에는 BMW와 크라이슬러, 쉐보레는 물론 일본의 혼다와 마쓰다, 닛산도 포함됐습니다.
사별로 과징금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체 규모로 볼 때 현대차와 기아차의 과징금은 최대 100억 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페인 당국은 이들 20개사가 스페인 내수 시장에서 민감하고 전략적인 정보를 교환하다가 적발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민감하고 전략적인 자료를 교환한 것은 아니며 이미 다 나온 정보와 판매 실적 정도였다며 현재 스페인 법인에서 대응안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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