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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인권친화적 공간으로 재탄생…조사전용실 생긴다

경찰서, 인권친화적 공간으로 재탄생…조사전용실 생긴다
앞으로 경찰서에서 범죄 피의자와 피해자가 같은 공간에 뒤섞여 조사받는 불편한 모습은 보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경찰서 유치장의 쇠창살도 투명한 아크릴 등으로 교체됩니다.

경찰은 수사부서 및 유치장 구조를 인권친화적으로 바꾸는 공사를 서울 동대문경찰서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전국 50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의 핵심은 조사 대상자들의 인권 침해 문제와 조사·업무 공간이 혼재돼 오는 불편함을 해결하는 것입니다.

우선 사건 관계자가 많이 방문하는 형사 당직팀과 경제팀에는 조사 전용실을 설치해 일반 행정 공간과 형사 절차를 수행하는 수사 공간을 구분합니다.

일반 민원인의 대기 장소도 확보되고 범죄 가해자와 피해자의 조사 및 대기 공간도 분리됩니다.

유치장에도 위압감을 주는 쇠창살 대신 아크릴 등 투명한 소재로 만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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