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고리1호기 폐쇄 문제없다' 부산시 대체전력사업 '착착'

8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착공 등 사업에 박차

부산시가 2017년 6월 영구정지되는 고리원전 1호기를 대체할 신재생 에너지산업 발전시설 조성사업에 속도를 낸다.

부산시는 다음 달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착공식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해운대에 시범적으로 건립되는 이 발전소의 용량은 30.8㎿이다.

1천67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사업은 한수원 중심의 특수법인(SPC)이 주관하며, 내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전기뿐만 아니라 연간 24만Gcal의 난방열을 생산, 연간 3만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기대된다.

국비와 시비를 투입하는 소형풍력발전시설 사업도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8월 민락 방파제 7기(1기 발전용량 3㎾) 준공, 올해 2월 기장군 6기(1기 발전용량 3㎾) 준공에 이어 다음 달 녹산 배수펌프장 내 2기(1기 발전용량 1㎾) 설치 공사에 들어간다.

환경단체와 어촌계 반발로 지연된 기장군 해안과 청사포 일원 해상풍력단지 조성사업도 설치 위치를 재검토해 조속히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현재 청사포에 비해 상대적으로 민원이 적은 기장군 해안부터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와 관련한 환경단체와 주민 의견수렴을 서두를 계획이다.

이 사업은 540㎿ 발전용량의 풍력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2조2천억원의 민간투자로 2023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2013년부터 추진해오다 민간사업자의 수익성 저하로 최근 주춤한 태양광 발전시설 조성사업은 정부에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 상향을 건의하는 등 보급 확대 방안을 마련해 사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시는 태양광 발전시설 조성사업을 통해 120㎿의 전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2천400억원의 민자가 투입된다.

한편, 부산시가 수소연료전기 발전소 사업 등 신재생 에너지 발전시설 사업을 통해 확보할 전력은 699.8㎿에 달한다.

이는 고리 1호기의 발전용량 587㎿(국내 발전시설 총 용량의 0.6%)를 대체하고도 남는 용량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