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부터 랴오닝성 선양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항공엔진사와 명품차공장을 잇따라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소식통은 시 주석은 이번 방문기간 선양 소재 리밍 항공엔진사와 화천BMW를 각각 찾아가 업무 현황을 보고받고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954년 설립된 리밍항공엔진사는 중국의 제1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 기간 156개 국가 중점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중국에서 처음으로 터보제트엔진을 만든 주요 엔진제작업체입니다.
시 주석은 2013년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진 리밍항공엔진 방문에서 옛 공업기지 진흥과 발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화천BMW는 2003년 독일 BMW와 중국 화천자동차지주회사가 만든 합자회사로 BMW를 제조·판매하면서 주소지와 생산공장을 선양에 두고 있습니다.
시 주석의 방문은 고용창출·세수 등 회사의 사회적 기여를 치하하고 랴오닝성의 산업구조 개편의 모범적 사례로 내세우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현지 소식통은 "시 주석이 선양을 방문한 것은 북한에 주는 메시지가 크지만, 그 못지않게 낙후된 지역개발을 위한 중앙정부의 관심을 표시한 점을 주목해야한다"며 "오래된 기업들이 혁신을 하도록 다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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