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 홈페이지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살해하겠다는 협박 글을 올린 네티즌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외국사절협박 혐의로 33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8일 새벽, 미 백악관 홈페이지에 리퍼트 주미대사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이 씨의 노트북에서 이 씨가 백악관 홈페이지에 접속했던 기록이 확인했고, 협박문 초안 파일 등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프로파일링 수사 결과, 이 씨는 대학을 졸업 후 구직에 실패하고, 집에서 인터넷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등 이른바 '은둔형 외톨이'처럼 생활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협박문을 캡처해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점을 토대로, 이 씨가 자신의 행동을 과시하려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美 대사 살해"…백악관 홈페이지에 협박문 쓴 3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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