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강도의 총에 맞고도 기적적으로 살아났던 과테말라 프로축구 선수가 도로에서 교통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축구 전문 사이트 ESPN FC은 "과테말라 프로축구 1부리그 믹스코 클럽의 수비수인 파블로 비야토로(32)가 어제(23일) 수도인 콰테말라시티에서 200㎞ 떨어진 치키물라시에서 교통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가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비야토로는 지난 2007년에도 총격을 받았지만 운좋게 살아났습니다.
당시 그는 차를 빼앗으려는 강도에게 두 발의 총알을 맞았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나 축구 선수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8년 만에 또 총을 맞은 비야토르에게 두 번의 기적은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과테말라는 남미에서 가장 치안이 불안한 나라 가운데 하나로 살인율이 인구 10만 명당 40명에 이를 정도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과테말라 축구선수 총격 사망 '두 번의 기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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