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6세 남자아이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아이의 30대 엄마가 '내가 죽였다'는 문자 메시지를 남편에게 남긴 뒤 잠적해 경찰이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10분쯤 청주시 청원구에 있는 33살 김 모씨 아파트에서 김씨의 6살 아들이 이불에 덮여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내가 이상한 메시지를 보냈다는 김씨의 신고를 받고 집에 들어가 봤더니 소파에 김씨 아들이 이불에 덮인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숨진 김 군의 얼굴에는 할퀸 상처가 나 있었고 목에는 압박한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김씨 아내는 남편에게 '내가 아들을 죽였으며 당신을 볼 면목이 없다. 죽으면 아버지 옆에 묻어달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군의 어머니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잠적한 그녀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김씨는 지난 18일 부부싸움을 한 뒤 집에서 나와 홀로 생활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주서 30대 母 6세 아들 살해 후 잠적…경찰 추적 중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