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군 소속 미군 헬기가 아프가니스탄 정부군을 잘못 공격해 아프간 군인 10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오늘(20일) 새벽 6시쯤 아프간 동부 로가르주 바라키바라크 지역에서 두 대의 미군 헬기가 이 지역의 아프간 군 검문소를 공격해 군인 10명이 숨졌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프간 주둔 미군 대변인은 "현재 이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 밝혔지만, 사망자는 8명이라고 말했습니다.
아프간 국방부는 "미군 헬기가 이 지역을 지나다가 무장반군의 총격을 받았다"며, 대응 사격을 하는 과정에서 공격 대상을 착각했을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나토군은 지난해 말 아프간 전 종료를 선언하고 1만 3천여 명의 병력으로 아프간 군의 교육과 대테러 작전 지원만 한다고 밝혔지만, 미군은 지난달 106차례의 공습을 포함해 지난 6달 동안 300차례가 넘는 공습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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