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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산불 방화 용의자 2명 잡혀…"벌집에 불 붙이려다"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 외곽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의 방화 용의자 2명이 붙잡혔습니다.

그리스 소방당국은 아테네의 북동부 외곽지역을 태운 화재 용의자로 그리스와 불가리아 국적의 남성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각각 67살과 58살인 이들은 꿀을 얻고자 벌을 없애려고 벌집에 불을 붙였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리스에서는 지난 17일 아테네 외곽과 펠로폰네소스 반도 등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습니다.

화재는 아테네 외곽 네아폴리스 지역에서 발생했고 강한 바람을 타고 히메투스 산과 인근 숲을 넘어 해변 가까이 급속히 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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