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서 북동쪽으로 30㎞ 떨어진 칸 바니 사드의 번화가에서 현지시각으로 어제(17일)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이 테러로 이슬람권의 단식성월인 라마단의 종료를 축하하러 거리로 나온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80명이 숨지고 50명 이상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는 IS 소속 자폭범이 폭약으로 공격을 감행했다며 자신들의 소행임을 주장했습니다.
IS는 이라크 북부와 서부 지역 대부분을 장악하고 시아파 주민이 다수 거주하는 동부 지역을 종종 공격해왔습니다.
현지 경찰 책임자인 아흐메드 알 타미미는 "몇몇 사람들이 채소 상자를 이용해 폭발 테러로 희생된 어린이들의 시신을 모았다"며 참혹한 상황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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