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수원에서 실종된 여대생 22살 김 모 씨의 시신이 오늘(15일)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9시 45분쯤 평택시 진위면의 배수지 근처 야산에서 김 씨의 시신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가 발견된 곳은 김 씨를 납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46살 윤 모 씨가 건설회사를 다니면서 공사를 했던 곳입니다.
김 씨 시신은 실종 당시 옷을 그대로 입은 상태였고 나뭇가지로 덮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어제 새벽 1시쯤 남자친구와 함께 술에 취해 수원역 근처 길거리에서 잠들었다가 윤 씨와 함께 사라졌습니다.
이후 신고를 받은 경찰이 윤 씨의 행방을 추적했고, 윤 씨는 어제 오후 5시 반쯤 원주의 한 저수지 근처 야산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윤 씨는 어제 아침 집을 나서면서 가족과 직장 동료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시 결과 오늘 발견된 김 씨의 시신에서는 온몸에 타박상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유족의 동의를 얻어 김 씨의 시신을 부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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