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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여군 지갑 분실했다가 경찰 도움으로 찾아

한 경찰관의 노력으로 재미동포 여군이 버스에 놓고 내린 지갑을 되찾았습니다.

미국에서 군인으로 근무하는 24살 정 모씨는 지난 2일 휴가를 맞아 울산에 있는 할머니 집을 방문하기 위해 한국에 입국했습니다.

정씨는 인천공항에서 KTX를 타고 울산역에 도착해 밤 9시쯤 할머니 집이 있는 중구 학성동으로 향하는 리무진 버스에 탔습니다.

버스에서 잠이 들었다 깬 정씨는 원래 목적지인 학성공원 정류장을 놓친 것을 깨닫고 목적지에서 10여㎞ 떨어진 북구에서 황급히 내렸습니다.

급하게 내리다보니 신분증과 신용카드, 여권 등이 들어있는 지갑을 버스에 둔 것입니다.

정씨는 경찰에 신고를 했고, 학성지구대 소속 송태영 경위는 밤늦은 시간이었지만 버스 업체와를 통해 기사 연락처를 끈질기게 알아냈습니다.

결국 정씨는 다음날 버스기사로부터 지갑을 돌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송 경위는 일주일 후 정씨가 할머니와 함께 찾아와 고마움을 표시했다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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