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중산층이 겪는 어려움을 생각하지 않은 것은 내 실수"라며 이례적으로 사과했습니다.
교황은 "왜 '땀 흘려 일해 세금을 내는' 중산층의 문제에 대해서는 잘 발언하지 않느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당신이 맞다"고 인정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교황은 이어 세계가 양극화되며 중산층이 줄고 빈부 양극화가 커졌다며 "아마도 이 때문에 내가 중산층의 문제에 대해 많이 고려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또,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교황의 이런 발언은 오는 9월 첫 미국 공식 방문을 앞두고 미국인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교황은 "미국 내에서 일부 비판이 있다는 사실을 들었다"며 "모든 비판은 받아들여져야 하며 그에 대한 연구와 대화도 수반돼야 한다"며 미국인들과 대화할 뜻이 있음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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