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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사시' 윤균상, 하지원에 적극 구애 "다시 만나고 싶다"

'너사시' 윤균상, 하지원에 적극 구애 "다시 만나고 싶다"
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의 윤균상이 하지원에게 적극적인 사랑 표현을 시작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너를 사랑한 시간’ 6회에서 차서후(윤균상 분)는 오하나(하지원 분)를 두고 최원(이진욱 분)과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또 자신의 마음을 매몰차게 받아주지 않는 오하나를 보며 속상한 마음을 표현했다.

차서후는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 오하나를 포기하지 않고, 우연히 만난 이소은(추수현 분)을 통해 오하나와 둘만의 만남을 갖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오하나는 차서후를 여전히 이기적이고 자기 멋대로 하는 남자로 여기며 거절했다.

차서후는 자신의 마음을 더 진솔하게 오하나에게 전했다. 그는 “몰랐던 걸 알게 됐어. 끊임없이 내가, 네 생각을 한다는 거”라는 진심을 전하며 오하나의 마음을 흔들었다.

차서후는 “네가, 내 인생에서 제일 간절했었다는 거. 널 만났던 기억이 너무 뜨겁고 강렬해서, 누구를 만나도 사라지지 않아. 오하나를 다시 만나고 싶다. 만나야한다. 그래서 돌아왔어”라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그동안 계속 오하나를 잊지 못했다는 것을 알렸다.

그래도 오하나는 차서후를 단호하게 밀어냈다. 차서후는 “너 힘들었던 거 알아. 근데 나보다 더 힘들었다고 확신할 수 있어?”라고 말해 과거 이들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차서후는 오하나를 사이에 두고 최원과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오하나를 흔들지 말라고 강하게 경고하는 최원을 향해 차서후는 “난 하나 버린 적 없어. 넌 여전히 우리 사이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라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또 차서후는 “넌 절대 못가 오하나한테, 내가 반드시 막을 거니까!”라고 했던 최원의 말을 떠올리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한 여자를 사이에 둔 두 남자의 신경전은 긴장감을 높였다.

이런 차서후 캐릭터를 맡아 윤균상은 하지원을 흔들고 이진욱과 대결구도를 형성하며 극의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한 몫 했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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