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낮에 푹푹 찌던 무더위가 새벽까지 이어지면서 지금도 열대야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1일)도 서울에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면서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자정이 가까운 시각,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물가에 옹기종기 앉아있습니다.
물에 발을 담그고 얘기를 나누는가 하면, 꼬마 아이는 아빠 손을 붙잡고 아예 물속을 거닙니다.
[마정석/경기도 군포시 : 오늘 많이 덥네요. 후덥지근하고요. 땀이 많이 나는데 강바람 맞으니까 시원하고 애들도 좋아해서 좋은 것 같아요.]
무더위로 오늘 새벽 5시 현재 서울 기온이 25.9도를 기록해 열대야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의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일 때를 말합니다.
앞서 어제 낮 서울 기온은 34.3도를 기록했고, 불쾌지수도 매우 높음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오늘도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에는 폭염 주의보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 기온은 18도에서 24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낮 최고 기온은 25도에서 35도로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더 더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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