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인플루엔자의 국내 유행을 막기 위해 방역당국이 홍콩 입국자를 대상으로 발열 검사해 의심 증상 있으면 바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는 등 예방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홍콩 입국자 발열 검사를 강화하고 감염 증세가 있을 경우 유전자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양성 판정이 나오면 주의사항이 든 안내문을 제공하고 조기 치료와 외출 자제를 권고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질본은 또 주간 단위로 운영 중이던 '인플루엔자 표본 감시체계'를 오늘부터 일일보고체계로 전환해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홍콩보건당국과 수시로 정보 공유하며 국내 유입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홍콩 인플루엔자는 홍콩에서 겨울 유행 이후 여름철 재유행이 발생한 상황으로 현지 환자수는 지난달 말 최고치를 기록하고 이후 다소 줄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동일한 바이러스 유형의 계절성 인플루엔자가 지난 겨울 유행했지만 지금은 진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지난 4일 외래환자 1천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는 3.4명으로 1주일전보다 감소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홍콩 인플루엔자의 여름철 국내 유행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질본은 다만 만일을 대비해 대유행시 초기 증상자에게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타미플루 등 치료제의 비상공급 체계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질본은 "현재 1천200만명분의 치료제를 비축 중"이라며 "인플루엔자 유행을 대비해 WHO 권장 백신을 다음달 중·하순부터 조기에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