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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당국 "감염관리 인력 확충…병실 규제 강화"

<앵커>

메르스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사망자는 일주일째 나오지 않았습니다. 보건당국은 한 병실 안에 있는 환자 수는 줄이고 병상 간의 거리는 넓히는 종합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병원 내 감염 예방을 위해 감염관리 인력이 확충되고 병실에 대한 규제가 강화됩니다.

보건당국은 우선 현재 200병상 이상 병원에만 의무화돼 있는 감염관리 전문인력 배치를 중소병원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6인실 대신 4인실을 기준병실로 운영하도록 유도하고, 감염병 환자와 일반 환자 진료가 분리되도록 병실 구조를 바꿀 예정입니다.

병실의 면적뿐 아니라 병상 간 거리도 넓히기로 했습니다.

[권덕철/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 : 환자와 환자 간에 떨어져 있는 거리와 병실에서 공조 같은 병실의 기준이나 환자가 들어갔을 때 위치 등을 고려해서 이번에는 그런 기준도 같이 마련해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달 말까지 병원 내 감염에 대한 종합적인 예방·관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스 확진자는 이틀째 발생하지 않아 누적 환자 수는 186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도 추가로 나오지 않아 일주일째 33명에 머물러 있습니다.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모두 674명이고, 삼성서울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 단 두 곳만 집중관리병원으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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