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장마철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최적화된 친환경 주조기술인 무기 바인더 등을 세계에서 처음 만들어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에 기술을 이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생기원은 이와 함께 추가 연구를 위해 이 기업으로부터 수탁 과제를 받는 내용의 양해각서도 체결했습니다.
이로써 생기원은 기술이전료 18억 원 외에 후속 연구비로 8억 원을 거둬들이게 됐습니다.
생기원이 개발한 무기 바인더는 주조과정에서 활용되는 모래 주형을 만들기 위해 모래가 단단히 굳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사용 원료에 따라 유기·무기바인더로 나뉩니다.
이번에 개발된 무기 바인더는 국내 고온다습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 기존 독일 제품의 단점을 보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생기원 측은 설명했습니다.
생기원이 개발한 무기바인더는 절대습도 환경에서도 초기 강도를 유지할 수 있어 세계 최고기술 대비 흡습강도를 500% 이상 개선했습니다 .
이런 무기바인더가 국산화되면 연간 2천 480억 원의 수입 대체효과는 물론 세계 표준 확보 가능성도 커지게 된다고 생기원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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