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정부의 은행 영업중단 등 자본통제 조치가 적어도 오는 10일까지 연장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스 은행 소식통들은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오는 13일까지도 자본통제 조치가 연장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스 정부는 지난달 27일 채권단과의 협상안에 대한 국민투표 실시를 결정한 뒤 예금 대량인출 사태가 발생하자 지난달 29일부터 어제까지 자본통제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그리스 정부는 자본통제 기한이 종료돼 은행 영업이 재개되는 오늘 은행영업 중단 연장 조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은행 소식통들은 그리스 중앙은행이 시중은행들에 긴급유동성지원을 해주지 않으면 은행들이 영업을 재개해도 2∼3일 만에 현금 고갈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금융 당국이 60유로의 하루 인출 한도를 더 낮추는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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