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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사고 학부모들 "자사고 죽이기 거부" 집단 반발

서울시교육청의 자율형 사립고 운영성과 평가에서 4개 학교가 기준점에 미달한 것을 두고 자사고 학부모들이 "자사고 죽이기 정책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했습니다.

서울시 자율형 사립고 학부모연합회는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자사고 폐지만을 위한 편향된 교육청 평가결과를 절대 인정할 수 없다"며 4개 학교의 청문을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서울교육청의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에서 경문고, 미림여고, 세화여고, 장훈고가 기준점에 미달했고, 서울시교육청은 4개 학교를 상대로 오늘과 내일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자사고 교장 연합회도 기자회견을 열고 청문 거부와 함께 공동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자사고 학부모들은 이번 평가 결과를 두고 "자사고 폐지만을 염두에 두고 실시된 자사고 말살정책이며 평가기준이 명백히 편향됐으므로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학무모들은 또 서울교육청이 교육부를 상대로 낸 소송도 즉각 취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지난해 자사고 평가에서 서울교육청은 6개 학교의 자사고 지정을 취소했지만, 교육부가 교육청의 결정을 직권취소해 이 학교들은 모두 현재 자사고로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서울교육청은 교육부의 직권취소가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것이라며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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