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 연수에 참여한 우리나라 공무원들을 태운 버스가 다리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국민 10명을 포함해서 모두 11명이 숨졌습니다.
최효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물이 거의 없는 하천에 버스 한 대가 뒤집힌 채 추락해있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어제(1일) 오후 4시 반쯤 28명이 탄 버스 한 대가 중국 지린성 지안에서 단둥으로 이동하던 중 다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탑승자 대부분은 한국의 5급 지방공무원들로 행정자치부 소속 지방행정연수원에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국 연수 중이었습니다.
현재까지 공무원 9명과 가이드 1명을 포함해 한국인 10명, 그리고 중국인 운전기사까지 총 11명이 숨졌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에 있는 고구려와 발해 터, 항일 운동 유적지를 답사하던 중이었습니다.
모두 버스 6대로 나눠타고 이동 중이었고 그 가운데 한 대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현재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은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과속과 운전 미숙 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지주민 : 단둥으로 가는 길인데 산을 돌 때까지는 다리가 안보여요. 길에 익숙하지 않은 (운전) 기사는 잘 모르는 거죠.]
부상자 16명 가운데 5명은 중상으로 부상자들은 지린성 창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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