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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올해 경제성장률 3.4→2.7% 하향 조정

한국경제연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4%에서 2.7%로 0.7% 포인트 낮췄습니다.

한경연은 이렇게 하향 조정한 근거로 세계경제성장률 하향 조정과 대외 여건 악화에 따른 수출 부진 등을 들었습니다.

특히 내수회복이 미흡한 가운데 중국의 성장둔화와 일본의 엔저 심화, 신흥국 경기변동성 확대 등의 요인이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메르스 사태가 7월 말까지 두 달 동안 지속할 경우 올해 성장률은 2.0%까지 떨어질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0%로 제시했습니다.

한경연은 하반기 안에 공공요금 인상 여파로 소비자물가가 소폭 반등하겠지만 연간 국제유가 하락과 국내 수요부진이 겹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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