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털었던 아파트를 다시 범행 대상으로 삼았던 절도범이 집주인의 추적으로 결국 붙잡혔습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아파트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23살 안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씨는 최근 10여 차례에 걸쳐 청주시 흥덕구의 저층 아파트와 단독 주택에 침입해 400여만 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안씨는 한 차례 절도에 성공했던 45살 유모씨 집에 다시 침입하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안씨는 어제(26일) 새벽 4시 20분쯤 지난 8일 도둑질했던 유씨의 1층 아파트에 다시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 했습니다.
하지만 안씨의 인기척에 집주인 유씨가 방에서 나와 소리를 지르면서 안씨는 달아나 근처 건물에 숨었습니다.
두 번이나 범행 대상이 됐던 유씨는 집 주변을 샅샅이 살피다 달아나는 안씨를 발견해 추적 끝에 붙잡아 경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은 안씨에게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보강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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