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메르스 속보입니다. 메르스 환자 발생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메르스 환자 3명이 늘었고 사망자도 2명이 증가했습니다.
윤영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환자가 3명이 늘어 모두 172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추가된 환자들은 건국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그리고 대청병원에서 각각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건국대병원에서 76번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했다가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가 확진 판정 전, 재활병원과 내과 의원 등 2곳을 거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 당국은 이 환자가 들른 병원 2곳을 모두 폐쇄하고, 접촉자들을 찾고 있습니다.
또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는 최대 잠복기를 9일이나 넘겨 감염 시기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숨진 2명은 각각 80대 남성으로 암과 뇌졸중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보건 당국은 밝혔습니다.
환자 2명이 숨지면서 전체 사망자는 모두 27명으로 늘었고, 국내 메르스 치사율도 15.7%로 올라갔습니다.
치료 중인 환자는 95명으로 이 가운데 14명이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10대 청소년과 부부 확진자를 비롯해 환자 7명이 퇴원하면서 퇴원자는 5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환자 증가세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격리자는 어제(21일)보다 200여 명이 줄어 3천 80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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