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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디폴트 우려에 '뱅크런' 가속화…하루 1조 9천억"

그리스의 디폴트 우려가 커지면서 그리스 은행에서 대량으로 예금을 인출하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는 복수의 은행 소식통을 인용해 어제 하루에만 그리스 은행에서 15억 유로, 약 1조 9천억 원의 예금이 빠져나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규모의 인출액은 현 정권인 시리자가 출범한 올해 1월 이후 최대입니다.

이번 주 예금 인출액은 50억 유로, 약 6조 3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그리스 은행들은 다음 주에 인출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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