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물건을 반으로 자른 남자가 있습니다. 노트북도... 핸드폰도... 소파도...
심지어 반으로 잘린 물건들이 이베이 (ebay)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판매되고 있는 품목은 10가지가 넘습니다. 자전거, 침대, 옷장, 헬멧, 의자, SAMSUNG도...누가, 왜 그랬을까요?
[마틴 (Martin)/모든 물건을 반으로 자른 남자 : 정말 화가 나서 그랬어요. 모든 물건을 반으로 잘라 절반은 아내였던 로라 (Laura)에게 보냈고 나머지는 이베이 (ebay)에 장난삼아 올렸어요.]
독일인 마틴 (Martin) 씨는 결혼한 지 12년 만에 아내였던 로라 (Laura)가 자신의 곁을 떠나 그랬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도 되는 걸까요?
[민경태/변호사 : 이혼 후, 재산이 분할되었는지 아닌지에 따라 다릅니다. 재산 분할 전이라면, 공동 재산으로 '재물손괴죄'에 해당됩니다. 하지만 재산 분할 후라면, 개인 재산으로 문제가 없습니다.]
모든 물건을 반으로 자른 남자... '현대 예술이다.', '로라(Laura)가 도망간 것이 행운이다.'라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SBS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