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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도 첫 메르스 확진자…UAE 1명 사망

<앵커>

태국에서도 처음으로 메르스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아랍에미리트에서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환자가 숨졌습니다.

노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태국에서 중동 호흡기 증후군 메르스 확진 환자가 어제(18일)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환자는 75살의 남성 사업가로 오만에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국 보건부는 두 차례의 검사 끝에 이 남성이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자타 라자타나빈/태국 보건부 장관 : 바이러스 검사결과 양성이었습니다. 남성 환자를 메르스 확진자로 진단했습니다.]

지병 치료를 위해 태국을 찾은 이 남성은 현재 전염병 치료를 위한 치료시설에 격리됐습니다.

함께 입국한 가족 3명도 격리됐습니다.

이 남성은 비행기를 타고 올 때까지만 해도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다가 태국 병원에서 지병 치료를 받던 중 발열과 함께 호흡곤란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국 정부는 비행기에 동승한 승객들과 병원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추적 관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도 2명의 메르스 환자가 발생해 1명이 숨졌습니다.

숨진 환자는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환자 한 명은 격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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