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2016 FIFA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한국-스페인전. 한국의 2-1 승부가 코앞이었던 상황에서 스페인이 종료 직전 마지막 프리킥에 실패하면서 승리의 여신은 결국 한국에 향했습니다.
이날 경기 후반 추가시간 3분 스페인에 프리킥이 주어진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베르무데스가 한국의 골대 크로스바 중앙을 맞히자마자 종료 휘슬이 울렸고 한국은 16강 진출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또 다른 전설의 시작을 앞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오는 22일 프랑스와 16강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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