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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전환해준다더니…소액대출 사기 급증

<앵커>

급전이 필요한 서민을 노리는 대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대출해주겠다면서 돈을 요구하면 무조건 거절해야 합니다.

조성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 1분기 대출 사기 신고는 6천46건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7% 급증했습니다.

이에 비해 피해 금액은 93억 3천만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4.8% 줄었습니다.

건당 피해 금액도 4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줄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소액 대출 사기가 기승을 부리는 거라고 해석했습니다.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 준다며 수수료를 받아 챙기거나, 대출을 위해 신용등급을 올려야 한다며 보증보험료를 요구하는 수법이 많습니다.

금감원은 정상적인 금융회사는 어떤 명목으로도 대출과 관련해 돈을 달라고 하지 않는다며 금전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출을 미끼로 신분증이나 통장, 보안카드 등을 요구할 경우 대포 통장으로 악용돼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대출사기에 속아 돈을 송금한 경우 돈을 보낸 계좌에 대해 즉시 지급정지를 요청하고 경찰서에서 사건·사고 사실확인원을 발급받아 금융회사에 제출하면 됩니다.

본인의 신용도와 소득수준에 맞는 대출 관련 사항을 확인하고 싶을 땐 금융회사와 직접 접촉하거나 한국이지론(www.egloan.co.kr)에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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